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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기초 체력/술 공부

칵테일에 필요한 기구 및 글래스

by 삘소굿85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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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기초 2편

 

기초 1편에서 칵테일의 유래, 분류, 조주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다.

칵테일 이름의 유래처럼 간단하게 2가지 이상의 음료를 혼합한 술을 칵테일이라고 간단하게 정의 내릴 순 있었지만,

칵테일 기본이 되는 술, 혼합 재료, 혼합 비율, 조주 방법 등에 따라 수 만 가지의 종류의 칵테일이 탄생할 만큼 복잡한 술이기도 하다.

 

이 수만 가지의 칵테일의 종류들은 크게 아름다운 색체, 독특한 향과 맛, 감미로운 맛, 다양한 알코올 도수로 크게 나눠질 수 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찬사도 듣는 술이다.

 

칵테일이란
술의 예술이요. 입의 보석이다.
계절에 어울리는 교향악과 같다.

 

2. 칵테일 조주에 사용되는 기구류

 

이러한 칵테일을 조주 할 때 사용되는 기구류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세이커 (Shaker)

얼음과 각종 재료를 넣어 흔드는데 사용. Cap, Strainer, Body 3부분이 결합되어 있다.

2) 믹싱글라스 (Mixing glass)

내용물을 얼음과 함께 바수푼으로 휘저어 칵테일을 만드는데 사용. 

3) 스트레이너 (Strainer)

믹싱 글라스에서 만든 칵테일을 따를 때 얼음을 거르는 역할




4) 바 스푼 (Bar spoon)

믹싱 글라스에 넣은 내용물을 휘젓는 스푼을 말한다. 

5) 지거 컵 (Jigger cup)

각종 술이나 부재료 등의 액체의 분량을 측정하는 계량컵. Measure cup이라고도 한다. 
작은 것은 1oz(30ml), 큰 것은 1.5oz(45ml)이며 같이 붙어 있다.



6) 스퀴이즈 (Squeezer)

레몬이나 오렌지 등의 과즙을 짜는 기구로 반을 자른 레몬을 중앙 뾰족한 끝부분에 대고 돌리면서 즙을 짜는 기구.

7) 아이스픽 (Ice Pick)

얼음을 적당한 크기로 깰 때 사용하는 기구. 

8) 아이스 텅 (Ice tongs)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얼음 집게를 말한다. 앞니 몸양이 톱날 모양으로 되어있다.

9) 콜크 스트루우 (Cork screw)

코르크 마개를 빼내는 기구.

10) 포우링 립 (Pouring lip)

포우러(Pourer)라고도 하며, 술병의 보조 입술로서 술의 컷팅을 용이하게 하고 술의 손실을 없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구. (당분이 많은 리큐르나 시럽류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11) 오프너 (Opner)

병과 캔 따개를 말한다.

12) 페티나이프 (Petit knife)

칵테일에 장식하기 위한 과일을 자르는데 사용하는 작은 칼.

13) 커팅 보드 (Cutting board)

장식용 과일을 자르기 위해 사용되는 작은 도마.
14) 아이스 크러셔 (Ice crusher)

콩알 정도 크기의 얼음이나 가루얼음을 만드는 도구
15) 아이스 페일 (Ice pail)

얼음조각을 넣어두는 얼음통. 좀더 큰것은 Ice bucket
16) 믹서기 (Mixer)

생과일 쥬스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전기 믹서기
17) 타올 (Towel)

바에 사용되는 바 타월과 유리 글라스를 닦는 glass towel이 있음
18) 칵테일 핀 (Cocktail Pin)

장식용 과일을 꽂아내는 기구이며, 가니쉬 스틱 (Garnish stick)이라고도 함

19) 스토퍼 (Stopper)

사이다나 콜라병의 마개를 오픈한 후 탄산가스가 새어 나가지 못하게 막아두는 탄산 음료 보조 병마개




20) 스트로우 (Straw)

빨대. 주로 카린스 (Collins)로 제공할 때 꽂아 낸다.

21) 비터 병 (Bitter bottle)

비터 사용시 드롭 (drop)이나 대쉬 (dash)를 사용하기에 좋은 병

22) 머들러 (Muddler)

박하잎이나 향초, 과일가루의 가라앉은 침전물 등을 으깨거나 젓기 위한 막대

23) 아이스 스쿠퍼 (Ice scoop)

얼음 퍼는 작은 삽

 

칵테일 조주애 필요한 기구를 정리하면서 이전 스마트 스토어 도전 시 오로지 data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때가 생각나네.

이렇게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예쁘고 가성비 좋은 상품을 팔아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기구류들이 바 알바를 하면서 낯도 익고 해서 이질감이 느껴지지가 않아 내심 뿌듯했다~

 

그러면 조주를 했으니 칵테일을 담는 잔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3. 칵테일글라스

형태에 따라서 분류하고 그 글라스들의 용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구분 내용
텀블러형 글라스
(Tumbler ware
)
올드패션 (Old Fashioned) 글라스 : 원래 Old Fashioned Cocktail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글라스로 언더락 글라스고도 한다. 6 & 8 & 10 oz 것이 있다.

온더락 (On the rocks) 글라스 : 위스키에 얼음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글라스로 올드패션 글라스와 동일
하이볼 (High ball) 글라스 : 하이볼을 담아내는 글라스로 롱 드링크나 청량음료 등을 제공하는 글라스 (6oz ~ 12oz 컵이 있음)

카린스 (Collins) 글라스 : 밑면과 윗면의 폭이 똑같은 일자형 혹은 굴뚝형 글라스. 롱 드링크 종류를 제공하고 크기는 최하가 8oz 글라스이며 10 & 12oz 글라스도 있다.
샷 (shot) 글라스 (위스키 글라스) : 주로 위스키를 병째 제공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데 제공되는 글라스이다. 1oz, 1.5oz, 더블용 2oz 것이 있다.

스템형 글라스
(Stem ware)
칵테일 (Cocktail) 글라스 : 쇼트 드링크 글라스라고도 하며, 칵테일을 담아내는 글라스로 역삼각형의 것이 많이 쓰임. 용량은 2~4oz종류가 있다. 2oz의 것은 스트레이트의 술을 더블용으로 제공할때, 4oz는 전체 용량이 3oz 이상인 칵테일 제공할때

사우어 (Sour) 글라스 : 신맛의 음료를 제공할 때 사용하는 글라스로 주로 Sour류를 제공
샴페인 (Shampagne) 글라스 : 샴페인을 제공하는 글라스이며 계란의 거품과 함께 남아내는 칵테일을 제공할때도 사용. 4~5oz 용량과 접시형 & 플루트(flute)형이 있다.

리크류 (Liqueur) 글라스 : 리크류 서브용으로 코디얼 (Cordials) 글라스, 푸우스 카페 (Pousse cafe) 글라스라고도 한다. 용량은 1oz이며, 층층이 쌓는 칵테일을 제공할때 많이 쓰임. 
럼, 보드카, 위스키를 스트레이트 1잔 제공시에도 사용.

와인 (Wine) 글라스 : 포도주 제공하는 글라스로 와인의 종류별로 크기가 다르다.

- Sherry wine : 3~3.5oz
- White wine : 3~4oz
- Port wine : 3.5~4oz
- Champagne : 4oz
- Red wine : 4~5oz
푸티드 글라스 (Footed ware) 브랜디 스니프트 (Brandy snifter) 글라스 : 향을 음미하면서 즐기기 위하여 볼이 넓고 오목한 튤립형의 풋티드 글라스이다. 손바닥의 체온이 데워지게 하여 볼을 손바닥 위에 감싸쥐고 떠받치듯이 잡는 것이 요령이다. 표준크기는 8oz이며, 1잔 1온스 분량을 남아낸다. 꼬냑, 베네딕틴, 드람부이 등을 스트레이트로 제공할때 주로 사용.

필스너 (Pilsner) 글라스 : 필스너 계열의 맥주 제공
고블렛 (Goblet) 글라스 : 주로 얼음 냉수나 탄산음료, 맥주 등을 제공

wow! 칵테일 유래, 분류, 조주법, 조주 기구류 그리고 담아내는 글라스 종류까지 정리 완료하였다!!

정리하고 나니 잭콕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

 

이렇게 기초적인 칵테일의 지식을 쌓이니 바에서의 업무도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그리고 준비 중인 조주기능사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렇게 기초를 알게 되었으니 실무를 통해서 칵테일 종류와 조주법에 대해서 그때그때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칵테일 기초 정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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