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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준비과정/아르바이트 Report

아르바이트 Daily Report - Day 2

by 삘소굿85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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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P & DOWN : 포기하지 말자!! 그럼 이뤄진다!!"


긴장됐고 고단했던 첫째 날 알바를 마치고 비가 오는 토요일 저녁 알바 둘째 날 출근하였다.

Music, Drinks & Friends

2. 서빙은 무대 위의 퍼포머와 같다!


출근을 하니 오늘의 멤버는 사장님 (바, 총괄), 사모님(바, 홀 헬프), 주방 누나? (주방 전담), 나 (홀 전담) 이렇게 4명이었다.

처음에 당황하였지만 현재에 최선은 물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어제 배웠던 점과 내가 놓쳤던 점 그리고 걱정과 긴장보다는 할 수 있다라는 mind set을 하였다.

그리고 역시나 밴드 공연 1시간 전부터 테이블이 차더니 금세 Full 석이 되었다.
Table 18개 약 120여 명의 손님을 커버해야 하는 미션이다!

그리고 쏟아지는 주문!
쉴 틈 없는 서빙!
잊지 말자! 그 사이에 잊어서 안 되는 고객 접객! 응대!


초반 몇 번 주문접수와 서빙을 하고 나니 확실히 어제보다는 친숙해지고 몸에 익어서 긴장이 많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무리 바빠도 손님들의 Needs를 계속 살피고 가끔씩 Small talk와 유머를 살려 테이블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홀 역시 바빴지만 바 역시 술 제조를 위하여 손길이 부족했다! 그리고 그때 사장님께서 지시를 내리셨다.

Phil! (내 이름) 이제 맥주는 내 Order없이Phil이 맡아서 내보내!


어떻게 보면 홀도 벅찬데 맥주까지 책임지시라고 하는 게 업무가 하나 더 늘어나는 거지만,
난 오히려 사장님께서 바쁘신 것도 있지만 날 믿어주시고 인정해주시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더욱 좋았다.
이렇게 쉴 틈 없이 밴드 공연 포함하여 3시간 동안의 피크 타임이 서빙이 지나갔다.

Bar의 전투장! 카텍일 제조 파트!


내가 3시간 서빙하면서 느낀 나의 기분은 활력과 바쁨이 정점에 올라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난 이상하게 무대 위에서 공연하고 있는 퍼포먼서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주문 종이 순간 없을 땐 팔뚝에 주문접수!!

 

3. 이끌림의 법칙! 간절히 원하고 실행하면 이뤄진다!

피크 타임이 지나가고 이틀 만에 사장님과 처음으로 사담을 나눴다!

대화를 나누면서 내 기분이 신기했다.
경력 없는 날 알바로 바로 채용한 이유는 원래 직원들이 개인 사유로 2주 동안 공백이 생겨 바로 채용했다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전공과 회사와 같은 계열에서 일을 하시고 전향하셨다는 점이었다.

이건 꼭 운명 같았다!
이렇게 공감대가 쌓이니 사장님과 맥주 한잔 하면서 사장님의 깊지만 심플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진짜 가슴 깊숙이 원하고 실행하려 노력하니 저절로 운이 이렇게 따라오는 것인가!
다시 한번 이끌림의 법칙의 대단함을 느꼈다!

4. 알바 Day-2 후 느낀 점!

솔직히 말하면, 어제 첫날은 긴장과 체력 저하로 퇴근 후 뿌듯함보다 힘든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나의 목표를 꼭! 이루기 위하여 알바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신기하게 반나절 쉬고 샤워 후 출근길의 발걸음이 '하기 싫음' 보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할까? 배울까?'라는 설렘이 더 컸다.

 

그리고 첫째 날에서 덜 느낀 PUB의 매력과 재미를 느꼈고 내가 왜 이 사업을 택했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고 확신을 갖는 좋은 근무 날이었다.

 

그리고 서비스 직종으로서 처음 일을 해보고 술과 칵테일의 이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홀 서빙 역시 아직은 덜 익숙 한건 사실이다.

 

그래도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인드를 가지고 접객을 해보니 손님들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듯 하였다. 술과 칵테일 이름 역시 하루 빨리 공부하고 외워서 주문 접수기 되묻는 행위를 최소화 해야 할 것같다. 사실 메뉴판의 술 종류라도 하루 빨리 외워야 할 듯 싶다.

 

회사원으로서 육체적인 노동보다는 사무실에서 업무만 해왔다. 확실히 몸을 쓰면서 하는 업무는 현장감은 물론 내가 일하는 것에 대해서 1차원적으로 direct로 feedback이 오니 서비스업인 serving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꼇다.


힘들다고 포기하면 그 뒤는 평생 내가 보지 못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나는 레게 바 사장이다! 나는 포기 안 한다! 나는 긍정적이다! 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간다!
YAMAN! LOVE!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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