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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르바이트의 필요성
이전 포스팅에서의 단기계획 중 책읽기와 운동은 시작했고 유지 중이다.
자! 마지막 단기 계획인 관련 업종 Pub이나 Bar에서의 단기 알바를 알아보기로 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51.png)
알바를 구하기 위하여 알바몬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력서를 등록하고 집 주변 번화가의 Pub과 Bar 알바공고에 지원을 하였다.
하지만 16군데 지원했지만 38살의 경력없는 사람을 주말알바로 채용 할 마음이 없는지 연락이 없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36.png)
알바몬 어플에 기대서 온라인으로 계속 알아봐야 할 것인가? 고민이 들었다.
어플 상에서 나의 절실함과 스토리를 점주들이 알아 줄 수가 없음을 깨닫고 주변 펍이나 바에 답사를 통하여 나의 스토리와 열정에 설명하기로 결심했다.
2. 주변 Pub & Bar 답사
금요일 퇴근 후 집근처의 가장 번화가인 역근처의 Pub & Bar 2군데를 답사했다.
2군데의 장소에 대해서 답사한 결과와 나의 느낌점은 아래와 같았다.
'A' Bar | 'B' Pub |
![]() |
![]() |
위치 : 1층 오피스텔 단지 메인 상권 | 위치 : 2층 역근처 빌딩 |
컨셉 : 조용한 분위기의 위스키가 메인인 Bar | 컨셉 : 공연 무대가 있는 미국 정통 Pub 스타일 (맥주, 칵테일, 위스키, 쏘맥도 팔음) |
주고객층 : 데이트 커플이 주를 이룸 | 주고객층 : 3~4인의 모임 (친구, 직장) / 1~2인도 꽤 많음 |
장점 : 1) 인테리어 : - 전면/측면을 폴딩도어로 하여 전체 개방감을 느낌 - 위스키 진열대가 잘 정리정돈 되어 있음 |
장점: 1) 고객응대 - 혼자 온 손님이 지겹지 않게 아이컨택, 메뉴 소개, small talk를 끊임 없이 함. - 1인 손님 뿐만 아니었다 모든 손님에게~ 2) Bar 분위기 - 활기 차며 금요일 저녁의 말그대로 Pub의 분위기가 느껴짐. - '라이브 뮤직 무대'를 중앙에 배치하고 주 5회 공연이 열림 (사장님의 섭외력에 대해서 궁금해짐) 3) 바텐더 -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처럼 칵테일 제조는 물론 손님들의 needs를 계속 살피면서 서버들에게 정확한 지시함. 4) 서버 - 이 Pub의 성공 요인을 뽑자면 '라이브 무대' 와 '서버'인거 같음. - 20대 여성으로 한명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미국인 한분은 한국인. - 서빙 자세는 매우 적극적이었며 자기 가게처럼 일 함. 5) 경영자 - 바텐더이자 경영자였던 사장님은 50대이상으로 보여지었지만 감각과 서버들과의 교감은 말그대로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음. 6) 주방 - 사장님 아내로 추정! 아름다우신분이 땀을리며 요리를하고 직접 서빙까지도 해주심. - 이 분 역시 웃는 얼굴과 안주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데 감동이었음. |
담점: 1) 고객응대 : 혼자 갔더니 맨 구석자리를 안내 -> 이 후 혼자 오신 여성분은 편하신데 앉으라고 말을 건낸다. 뭐지? 싶었다 구석에 앉아있어도 Bar의 손님을 1도 신경 안쓴다. 2) Bar 분위기 : Bar와 고객 사이의 거리가 멀어 응대가 어려움. 3) 바텐더 : 무표정으로 칵테일 제조에만 신경 쓰며 뭔가 화가 나보임. 4) 서버 : 20대 초반의 남자로 너무 서툰게 느껴짐 5) 경영자 : 8시 가까운 시간의 Peak Time인데 Open 장소인 Bar에서 식사를 하고 있음. 뭐지..? 6) 기타 : 잭콕을 시켰는데 잭다니엘이 없다면서 제조 불가능을 말했다. -> 나같으면 비슷한 위스키를 소개 후 제조 하거나 바로 앞 편의점가서 자그만하 잭다니엘이라도 사와서 성의를 표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단점: 1) 바텐더 : 사장님의 응대능력은 부족. 2) 컨셉 : 정통 pub으로 좋았지만 라이브 무대, 다트, 그리고 bar 및 맥주기계 배치 등 난잡한 면이 있음. 3) 칵테일 제조: 얼음과 과일을 믹서기에 갈때 손님 바로 앞 bar 앞에서 하니 굉장히 시끄러웠고 동행자와 이야기 할때 방해가 될 것으로 생각 됨 4) 음악 : 아쉽게도 라이브 음악은 못듣고 나왔지만 공연 전 선곡은 테마가 없이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느낌. |
느낀점 : - 고객응대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 직원 (바텐더, 서버가)이 분위기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 그런 직원은 사장이 만든다고 생각이 듬 |
느낀점 : - 내가 레게바를 차리면 이 지점에서의 '서버' 및 '주방쉪'과 함께 일하고 싶을 정도로 Pub분위기를 이끌었다. - 그만큼 서버들의 중요성을 느꼈다. - 아울러 사장님의 음악사랑에 대해서 궁금하고 라이브 무대의 수많은 밴드들의 섭외 능력이 궁금해졌다. |
위와 같이 두군데만 답사했어도 손님이 아닌 경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장단점이 명확히 보였다.
그만큼 좋은 시간이었다. 알바자리는 B펍에 지원해볼 생각이다.
알바 합격여부를 떠나서 답사의 중요성을 느낀만큼 동네근처 뿐만 아니라 서울 내 특색있는 펍에 답사를 부지런히 다녀야 하겠다. (답사 할때마다 블로그에 글 올릴 예정!)
이 글을 쓰고 B 펍으로 향하여 알바 채용에 문의 할 예정이다. 다음글에서 결과를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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