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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준비과정/아르바이트 Report

아르바이트 Daily Report - Day 8

by 삘소굿85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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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르바이트하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하는 글을 작성할 거다.

1. 손님 스타일

Bar와 Pub은 쉽게 말해서 서구문화의 술집 형태이다.
특히 Bar는 바텐더와 손님의 경계를 나무판이나 대리석 등의 자재를 이용하여 경계를 해놓고 그 위에 술과 안주류를 내는 곳이다.


혼자라도 술을 즐길 수 있으며 바텐더와 마주 보면서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내가 아르바이트하는 펍은 지역특성상 영어학원이 많아서 그런지 외국인, 재미교포 등 서구권 손님들도 많이 온다.

이렇다 보니 펍과 바에서 즐기는 형태를 한국 정서의 한국인들과 서구권 손님들 스타일을 구분되더라.

확실히 언어적인 성향 (존대 유무) 때문인지 혼자 오더라도 서구권 손님들은 바텐더와 대화에 거부감이 없으나 한국인들은 바텐더와 대화를 어색해한다. 그리고 다른 손님들과 교류도 차이를 보이더라.

이런 차이점에서 우리 한국인 정서에서도 Bar에서의 원활한 대화와 음주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요타의 five (5) why기법으로 원인 파악을 해보았다.

  • 1st Why : 왜 한국인들은 낯선 사람들과 첫 대화 시도 및 그 이후 대화 흐름이 어려울까?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나이'라는 기준의 장유유서에서 오는 유교 문화가 가장 큰 이유 같다
  • 2nd Why : 그럼 나이 차이에 대하여 부담감을 떨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일단 바텐더 이름을 영어 이름으로 하고 손님 역시 영어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해본다.
  • 3rd Why :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만 이유일까? 대화 스킬도 부족하지 않은가? 손님들의 특징을 살피고 상대방이 원하는 주제를 제시해보자. 그리고 경청과 리액션으로 손님들에게 대화의 재미를 주자.
  • 4th Why : 아이스브레이킹 외에 다른 요소는 없는가? 같이 할 수 있거나 아이스브레이킹이 쉬운 게임, 공통점, 운세와 같은 장치를 써보는 건?
  • 5th Why : 혼자 온 손님들끼리 대화를 안 하는 이유? 상기 스킬들을 혼자 온 손님들 사이의 연결재로 써보자.

이렇게 펍이 재미를 느낀 사람들이 단골이 되더라.

2. 칵테일 조주

오늘 역시 바에 바텐더 보조 업무를 맡았다.
그리고 아래 칵테일은 직접 전담하여 조주 하였다.

  • 롱아일랜드 티 : 다음 포스터에 정식으로 소개 할 예정이다.
  • 피치 크러쉬 : 파인애플과 럼이 주요 자재로 들어간 칵테일
  • 오르가슴 : 보드카와 밀크류 Liqueur가 혼합된 칵테일
  • 데낄라 선라이즈 : 데낄라와 오렌지주스가 주요 혼합되는 칵테일
  • 갓파더 : 대부와 같은 묵직한 바디감을 전사해주는 칵테일
  • 미도리 사워 : 일본에서 생산되는 멜론 맛의 Liqueur와 소다가 혼합되는 칵테일
  • 믹스드 드링크 (진토닉, 잭콕 등) : 각 종 증류수와 탄산수가 혼합되는 칵테일

여러 번 만드니 조합도 외워지고 역시 손에 익어 같다. 조주기능사 실기 연습도 되고 일석이조!

 

하지만 오늘은 광이가 오프라 사장님과 호흡을 맞췄는데 실수할 때마 따끔한 질책을 하셔서 긴장이 조금 되었다.

가니쉬 역시 체리, 파인애플, cocktail onion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실수가 있었따.

이렇게 손님도 파악하고 바텐딩을 마치고 새벽 3시 마감까지 마치고 알바를 마쳤다.

3. 바텐더의 역할

바텐더는 크게 헤드 바텐더와 보조바텐더로 나뉜다.

1) 헤드 바텐더 : 전체 바의 운영을 관리하며 서버의 역할까지 관리한다. 중요한 손님으 방문 할 당시 퍼포먼스와 함께 그들이 원하는 칵테일을 조주한다. 아울러, Bar 내의 술, 가니쉬 등의 재고를 관리한다.

 

2) 보조 바테더 : 내가 맡은 역할로서 설거지, 가니쉬 준비, 손님들 계산 등을 관리한다. 때로는 서버들이 바쁠때는 서버들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3) 서버 : 서버들은 손님들이 워하는 주류와 음식들을 접수하고 헤드바텐더에게 이를 알린다. 서버들은 주문와 서빙 외에 손님들의 접객 및 응대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사실과 매출과 가장 근접한 직무는 서버들이다.

오늘도 환경에 노출되어 계획에 한걸음 내디딘 하루였다.

나는 레게 바 사장이다! 나는 긍정적이다! 나는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이다!
YA MAN! LOVE!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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